|
기부자의 한 사람으로 기우에서 잠시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문제로 인하여 기부문화가 위기에 봉착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시민연합이 문제가 있어서 보다는
우리가 얼마나 투명하고 떳떳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홍보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예산의 쓰임에 대하여 웹에서 잘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세부사안이나 쓰임의
사유에 대하여 보다 자세하고 또렷하게 보여준다면, 기부하시는 분들도 좀더
호응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 전체 예산의 1/4에 해당하는 부대비용이 많은 것이 아님을
보다 자세한 사용내역(아무리 자세하게 정보를 제공하여도 모자람이 있을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을 통하여 부연하고, 그 사용의 필요성에 대하여 좀더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통신비 400여만원은 어떻게
쓰는 것이다. 고정인건비는 누구누구 얼마씩 나간다... 등등)
2. 행사와 관련한 비용이 절대로 생색내기용이 아니고 실제로 이런 이런 이유에서
우리 애들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실질적인 지원과 행사용
사이의 의사결정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3. 일반관리비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장소임차는 이런 이런 이유에서
어디에서 이렇게 사용된다.
기타 등등....
보다 자세하고 명확한 내용은, 행사나, 기타 홍보와 관련한 많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마련하는 것보다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의 시민연합 활동에 대하여 그 투명성과 성실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열매에서 이탈한 기부자들을 다 우리
시민연합이 끌어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들이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도 제가 말씀
드린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기부자들이 원하는 바를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는 것도 시민연합의 중요한 미션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행사의 알림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강홍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