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느덧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2003년 새해 초 신문과 방송에 어느 국회의원이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어린이날을 국가공휴일에서 삭제하고자 법개정을 위해 국회의원들 서명을 받는 청원운동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당시, 부모잃고 절망적인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NGO시민운동을 시작한지 7년되는해였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자ㅡ 누가 뭐라고해도 이일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이기에 일제치하 식민지 생활을 하던 암울했던 시기에도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방정환 선생께서는 1922년에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만드셨는데
주5일근무제도 시행되지 않은 시기였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너뜨릴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행안부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프로젝트에 따른 지원사업 신청접수마감일이 남아있기에 저희단체 전가연에서는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경축행사 복원에 따른 어린이날 축제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행안부에 제출하면서.. 육영수 여사님이 살아계실 때는 매년 정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였고, 전국각지의 시,군,구 지자체에서도 크고 작은 어린이날 행사들이 매년 수없이 개최되었는데,
1975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께서 문세광의 총탄에 운명을 달리하시고 난 후ㅡ
점차 어린이날 행사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에는 당시..어린이날 행사자체가 대한민국 땅에서 보기 힘들정도가 되었고
급기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분이 휴일이 너무 많으니 어린이날을 국가공휴일에서 빼야겠다는 발상 아래 법개정을 위한 청원운동에 들어가고 있으니 이를 막아야겠다는 취지에서
2003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축행사를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복원 개최하오니 깊은 검토 후 선정지원바랍니다 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프로젝트 제출 후 행안부에서는 저희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정부공식후원명칭을 사용하도록 승인하며 총1억5천만원 예산이 드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소년소녀가장 어린이날 경축행사에 25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들은 통지서를 받고 올림픽주경기장에 대관신청을 하고난 후 서울대 총장을 하시고 국무충리를 역임하신 이수성 전총리님을 댁으로 찾아가 총리님께서는 어린이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여쭈어봤더니ㅡ말도안되는 소리라고 하시기에ㅡ 그러면 대회장을 맡아주십시오 했습니다.
총리님께서는 흔쾌히 그러하시겠다고 승낙을 하시며 국가를 위한 큰일들 한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 후 저희들은 불철주야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부족한 행사비 마련을 위해 땀을 흘렸고 그러던 중 당시 2003년 4월 중순 쯤 되었을 겁니다..
가수 백지영씨가 한참 인기가 올라 폭넓은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깝게도 비디오 사건이 터지고난 후 활동을 중단한 채 눈물의 세월을 보내고 있으며 간간히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는 기사가 스포츠신문에 크게 난 걸 보고 우리는 즉시 신문사에 연락을 하여 소속사로 연락해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일을 겪을 수가 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말고 이 시련을 잘 극복하여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되는 날이 오면 소년소녀가장등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하며...
백지영씨를 5월5일 어린이날 경축행사장에서 전가연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하겠다고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뒤 우리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규모가 너무커 일년에 10번정도밖에 행사가 치루어지지 않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경축행사를 개최하여 국회에서 진행중인 법 개정에 따른 결의를 막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행사당일, 많은 내빈들과 아이들의 참여속에 어린이날 경축행사를 개최하였고, 가수 백지영씨 소속사측에서도 하늘이 준 기회로 삼고자
이수성 전총리님이 대회장으로 개최되는 정부후원공식 어린이날 경축행사장에서 주최측인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홍보대사 위촉식있다는 보도자료를 전 언론 방송에 배포하였고...
행사당일엔, 백지영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취재보도하고자 수많은 언론방송사에서 취재진들이 몰려왔으며 모 케이블 방송사에서는 백지영씨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과 축하공연 장면을 촬영 녹화하여 유료로 관람하게 할 계획인데 주최측에서 승인해달라고 하는 요청도 왔습니다. 우리는 흔쾌히 그렇게 하시라고 허락해주었고
수많은 언론 방송의 취재보도속에 어린이날 경축행사는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홍보가 되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축행사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정부공식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또한 눈물의 세월을 보내고 있던 가수 백지영씨가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는 기사와 보도가 신문방송에 대서특필되며, 어린이날 행사가 많은 언론에 보도되자..
결국 모 국회의원이 추진하던 법 개정에 따는 청원운동은 흐지부지 맥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03년 어린이날 행사를 깃점으로 전가연은 매년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어린이날 경축행사를 이수성 총리님을 총재로 모시고 개최하였고,
2003년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깃점으로 수년사이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도 크고 작은 기념행사들을 개최하였고..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육영수여사님이 살아계실때처럼 어린이는 미래 대한민국의 꿈나무라는 생각속에 어린이날 축하행사가 풍성히 꽃을 피우고 있기에 전가연이 어린이날이 국가 경축일에서 삭제될뻔한 위기를 막는데 저희 단체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10년전의 일들을 뒤돌아보며 소식 전합니다.
PS.가수 백지영씨는 2003년 5월 5일 어린이날 이수성 전 국무총리님을 대회장으로 모시고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정부공식후원경축행사장에서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홍보대사에 위촉되고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한 후.. 그 해 가을인 2003년 9월 4일 제 4집 앨범과 대표곡 “미소”라는 곡을 가지고 다시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 5월 5일 송파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경축행사장에 백댄서 8명과 함께 응원을 와주었고 멋진 무대 공연을 펼처주었습니다. 그날, 무대 뒤 내빈석에 누가 찾아왔다고 스텝들이 이야기하기에.. 무대 뒤 내빈막사 안엘 들어갔더니 백지영씨가 총장님 안녕하셨어요?! 하는것이였습니다 반갑고 기쁜마음에 지영씨 활동하시는 모습 TV를 통해 잘보고 있습니다, 재기하는데 도움이 좀 됐나요 했더니, 지영씨가 활짝 웃으며 “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행사있다는 소식 듣고 달려왔어요!! 하는것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2013. 5. 5. 전가연 사무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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