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녀 조순선양이 이세상을 떠났습니다!!
어제 밤 11시경 진주에 살며 백혈병을 앓고 있던 조순선양이 이세상을 떠났다고
전가연 경남지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회장께서 울먹이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어린시절 초등학교때부터 전가연 여름캠프가 개최되면 참석하던 아이였습니다.
경남진주에 살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17세소녀 조순선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자랐어도 늘 밝게 살았습니다.
조순선양이 오래전부터 몸에 이상이 생겨 힘들어했으나 아이들 먹여 살리고자 늘 일을 나가는 어머니는 아이의 백혈병 초기 증상을 깨닫지 못한채 오랜시간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가을 몸이 심히 아파 병원엘 갔더니 대학병원에서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병마와 싸워온 조순선양의 소식을 이춘석 회장께서 전해왔고 이춘석 회장은 진주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조순선양의 병원비 후원을 위해서 뛰어다니고 있다는 말을 중앙회에서 듣고 지난해 연말 진주 과학기술대학교 강당에서 전가연 홍보대사인 가수 박남정씨와 함께 자선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콘서트 당일날 지역 국회의원님과 진주시 의회 의장님 등 많은 지역 유지들께서 조순선양의 쾌유를 기원하며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뒤 얼마 후 병이 호전되어 퇴원하여 집에서 머물며 투병 생활에 들어갔는데...
결국 17세 꽃다운나이에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아버지도 안계신채 홀어머니 밑에서 고통 속에 살다가...
지난밤,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그아이가 떠오르며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아이를 떠나보내고 통곡하며 울고있을 그아이의 어머니를 생각하니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여느 가정의 아이들처럼 여름방학때 피서 한번 제대로 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2000년 여름부터 캠프를 개최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조순선양은 경남진주지역 아이들과 함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캠프에 참여하며 꿈을 키워왔는데... 결국 백혈병을 이기지 못하고 어린나이에 이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부유하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조순선양은 그의 병을 조기에 발견할수 있었을거고 나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 소녀소녀가장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한참 밝게 뛰놀며
내일의 꿈을 키우고 살아야할 청소년기를 일반가정의 아이들처럼 보내지 못하고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홀부모 밑에서 살아가는 저소득층의 아이들 또한 여러 가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살게되는데
결국 조순선양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다 치료의 시기를 놓치고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은지 6개월만에 꽃다운나이 17세에 이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아이가 살아온 그 짧은 삶의 여정이 너무도 안쓰러워... 눈시울을 붉히며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조순선양,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 모든고통 떨처버리고 행복하게 잘지내길 바래요!!ㅡ
2013.4.24 전가연 사무국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