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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냥 어떻게 돌아가나 싶기도 하고 궁금해서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근데 가장 최근 글이 2008년 6월에 있는 글이더군요.
대부분의 글들도 1:1결연에 대한 문의 글이고...^^
그래서 쓰잘데기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한 글 올립니다.
사실 저도 2년 전 쯤 처음 가입했을 때, 1:1결연해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여기 관리자님의 답변을 보니 "아, 나도 1:1로 도움을 주다가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겨서 못하게 되면 그 학생들이 상처받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1:1결연은 포기를 하고,
직업이 학원강사다 보니 이 학생들이 살아나가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건
교육이다라는 생각에 "주말에 수업을 해주는 봉사라도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가 이것도 중간에 그만두게 되면 그 학생들 또한 상처를 입겠다 싶어
포기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포기한게 참 많습니다.^^;)
그러다 그래도 뭔가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정기후원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약 2년 전부터 적은 돈이지만 정기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도울 수 있는 여러 방법을 포기하긴 했지만, 매달 3만원씩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돈을 보고 나름 매우~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1결연을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물론 안 그런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행여라도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상, 혹은
정말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상 1:1결연을 중간에 그만두게 되었을 때,
그 학생들은 (저는 소년소녀가장이 아니었기에 얼만큼의 상처를 받을지 감을
못잡겠습니다만)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1:1결연이 아니어도 이 학생들을 도울 방법은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음..
2009년 첫 글을 써보고 싶은 생각에 짧게 글을 올린다는 것이
혼자 감상에 빠져 글이 길어진 것 같군요.^^
아무튼 (갑자기 본론과는 상관없는 결론이지만)
소년소녀가장들 다들 힘내시고~ 도약하는 2009년이 되기를~
그리고 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께(저 포함해서)
2009년 새로운 한 해, 행복하고 기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p.s. 관리자분들, 앞으로 제가 거지가 되지 않는 이상 정기후원을 할 겁니다.
저 대신에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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