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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로부터
천사들에게
답 변
관리자
To : 수연이에게

조금아까 통화한 사무총장 아저씨야 학교문제로 고민되어 핏기없는 목소리로 전화받는 너를 대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단다.
아저씨가 어제 무심코 우리단체 홈페이지를 검색하다가 수연이가 아기천사 이야기에 올려 놓은 글을 읽고 처음에는 사립학교를 다니고 있고 밀린 학비가 400여 만원이라고 하기에 우리가 나설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단다.
그러나, 고3에 올라가는 네가 인생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중요한 입장에 있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단다.
방금 통화했듯이 아저씨가 힘닫는데까지 나서서 너를 도울테니 이제 마음에 그늘 다 벗어버리고 활짝 웃으며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길 바래.
네가 다닌다는 양산외고에 전화를 하니 방학중이라 교장선생님과 교무과 선생님들이 아무도 안계신다고하니 개학날인 3월 2일 (목) 아침에 양산으로 내려갈테니 마음편히 먹고 지내길바래 아저씨 마음 같아선 내일 내려가서 개학전에 일을 처리해주고 수연이가 마음 편히 학교다니게 해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그렇게 안되네...
또하필 3월 2일엔 아저씨가 조찬모임 약속이 있어서 전날 내려갈 수도 없고 아무튼 당일 아침 9시엔 출발할 수 있을테니 내려가면서 학교에 전화통화 해놀께..
부모님 슬하에서 활짝 웃으며 공부에만 전념해야 할 나이에 소녀가장이 되어 고통받고 있으니 안스럽기 그지 없구나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이루길 바래 전가연에서도 후원해 줄테니...
그럼 우리 개학하는날 만나자구나... 수연이 화이팅^^


2006년 2월 27일
전가연 중앙회 사무총장 아저씨가...